[이슈인사이드] 고물가에 금리도 껑충 뛰어...서민들 체감 경제는 / YTN

2021-11-03 1

■ 진행 : 박상연 앵커
■ 전화연결 : 조영무 /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물가도 금리도 오르면서서민들 먹고사는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. 10월 소비자물가는 3%대로 최고치를 넘어섰고은행 금리도 껑충 뛰면서실제 체감 온도는 더 냉랭합니다.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진단해보겠습니다.

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.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%대를 넘었다고 합니다.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.2% 상승한 건데. 이게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봐야 합니까?

[조영무]
일단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물가관리수준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기준으로 연간 2%이고요. 올해 물가상승률이 꽤 높았다고 하지만 올해 들어서도 높았던 수준이 2% 중반이었고 말씀하신 것처럼 3%를 넘어간 것이 지금 10월이 처음이고요.

그리고 좀 길게 보면 지난 10년 가까이 되는 기간 동안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. 특히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체 지수도 그렇지만 가계에서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서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품목들로 작성하는 생활물가지수라고 하는 게 있는데요.

이 생활물가지수의 상승률이 10월에 전년 같은 달 대비 4.6%였기 때문에 아마 가계에서 느끼는 체감물가 상승률은 더 높았을 가능성이 큽니다.


근본적으로 소비자물가 지수가 이렇게 뛴 원인은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?

[조영무]
일단 전체 물가상승률을 품목별로 쪼개보면 그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. 우선 가장 많이 오른 것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7.3%나 상승을 한 석유류. 한마디로 국제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 상승 쪽으로 영향을 주면서 많이 오른 것으로 볼 수가 있겠고요.

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품목들이 많이 올랐는데 특히 상품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도 3.2%, 서비스도 3.2%로 나와서 최근의 물가상승은 석유류, 에너지류가 주도하고 있지만 상품과 서비스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고 해석할 수가 있겠습니다.


저희가 석유류 가격 관련해서는 준비해 놓은 그래픽이 있습니다.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면 좋을 것 같고요. 말씀해 주신 것처럼 유가 상승분이 높습니다. 일단 정부가 유류세부터 서둘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1031133555003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